April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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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2

디바이스마트 국내 온라인 유통사 유일 벨로다인 라이다 공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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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금 500만원 /2021 ICT 융합 프로젝트 공모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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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이스마트 온라인 매거진 전자책(PDF)이 무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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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Walker Actuator 판매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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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2

[45호]한국전자전

45 hot 한국전자전 (3)

한국전자전 2017 

글 | 심혜린 기자 linda@ntrex.co.kr 

국내 IT 관련 행사 중 가장 큰 행사로 손꼽히는 2017 한국전자전(이하 ‘KES’)을 관람했다. 이 전시회는 1972년부터 전자산업의 발전 흐름을 알려주는 역할을 톡톡히 한 전시회로, 매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주관해왔다.

올해의 주제는 ‘융합과 혁신으로 미래를 열다’로,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 B홀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48회째를 맞는 한국전자전은 20개국 900여개 업체 1,900부스의 규모로 최신제품을 전시했다. 휴대폰,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융합, IT 융합, 자동차 융합, 디지털 방송, 스마트교육, e-헬스와 같은 다양한 전자 산업을 총망라해 현재 전자 산업의 전체적인 흐름을 둘러볼 수 있는 전시회로서 큰 의의가 있다.

올해도 삼성과 LG가 참여했으며, 이례적으로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도 참가해 많은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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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B홀에서 기자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부스는 ‘드림하이씨티’ 부스의 3D홀로그램 디스플레이 ‘하이퍼비전(Hypervsn)’이었다.
사진에는 현장의 느낌이 온전히 담기지 못했지만, 실제로는 크게 눈에 띄어 많은 관람객들의 ‘신기하다’ 라는 평을 들을 수 있었다. ‘하이퍼비전(Hypervsn)’은 런던의 Kinomo에서 생산하는 혁신적인 하이테크 스마트 시각 제품으로써 삼성부터 인텔, Aston Martin에 이르는 세계적인 브랜드와 협력하여 ‘올해의 영국 3대 혁신’을 비롯한 많은 상을 수상했던 경력이 있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에서 선보였었지만, 국내에서는 최초로 한국전자전에서 ‘하이퍼비전(Hypervsn)’을 선보였다. 이번 첫 공개를 기점으로 유통을 시작한다고 수입유통사인 드림아이씨티 (대표, 손창식)이 밝혔다. 회전하는 날개에 장착된 LED 프로젝터로 3D 홀로그램을 보는 듯한 효과를 내며 2.8kg의 가벼운 무게와 58cm의 장비 99개를 연결할 수 있는 호환성으로 HD급 고화질로 대형 홀로그램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특히 관리 소프트웨어를 통해 콘텐츠의 원격 업로드 및 관리를 수월하게 할 수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홀로그램이 공간의 제약때문에 한계를 느꼈었지만 이 장비가 유통됨으로써 가격도 저렴해지고 설치도 한층 더 쉬워져 한계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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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어린이 코딩 프로그래밍에 관심도가 높아지며 관련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있다. 이에 발맞춰 로봇교육도구 기업 벨 과학교육 그룹(Bell Educational Group)은 3세 아동용 로봇 키트 ‘Mabot’, ‘Rebot’ 을 선보였다. 벨 과학교육 그룹은 현재 중국에서 선두적인 교육기관이다. 마봇은 지능로봇의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모듈화 설계의 구형 로봇으로 서로 다른 기능을 가진 유닛을 연결하여 무궁무진한 로봇 프로젝트를 실현할 수 있다. ‘Mabot GO’ 응용 프로그램이 있어 각 로봇을 제어할 수 있다. 각 휠이 색상을 통해 연결되어 시스템이 함께 움직이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훌륭하다는 평가가 있는 제품이다. 최근 킥스타터에서 10월 22일까지 진행되는 펀딩은 현재 100만 홍콩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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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ot은 금속 로봇으로 특수 제작한 금속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홀빔 시리즈, 커넥터 시리즈, 패스너 시리즈, 트랜스미션 시리즈와 기타 부품 세트가 포함되어 있다. 부품을 공유하며 여러 사람과 협력해 제작할 수 있고, 레고와 호환되어 창의적인 로봇을 만들 수 있다. Rebot은 특히 대형 작품 제작에도 적합해 로봇대회에서 대회용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수요가 기대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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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이스마트 입점업체인 프로차일드는 스마트한 기저귀 알람인 아큐벨(Acubel)을 포함, 각종 개발 보드, 헬스 밴드 제품 등을 선보였다. 프로차일드는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맞이하여 웨어러블 기기 브랜드 플로거(Ploger)를 더욱 강화하고 있는 중이다. 플로거 브랜드 제품인 아큐벨은 스마트폰의 전용 앱을 통해 기저귀의 온습도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가 미리 설정된 민감도에 따라 습도를 인지해 알람을 울려 기저귀를 갈아주도록 알려주는 기기이다. 알람이 울린 횟수를 시간대 별로 기록하기도 해 아기의 배변활동에 대해 일별, 월별로 쉽게 확인도 가능하다. 기저귀에 쉽게 부착하기만 하면 돼서 사용하기에 매우 편리하다. 프로차일드 관계자는 “일일이 매시간 체크하지 않아도 아기의 컨디션과 건강까지 지킬 수 있는 유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뛰어난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2017 ‘하이서울 우수상품브랜드 어워드’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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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한켠에는 ‘2017 KES 이노베이션 어워드’ 에서 수상한 혁신적인 제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올해 6회째인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는 신제품, 디자인, 콘텐츠 3개 부문에서 11개 기업의 총 13개 제품을 선정했다. Design 부문 상을 받은 삼성전자 ‘더프레임 TV’는 액자형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프레임을 교체할 수 있다. 꺼져 있을 때도 그림 및 사진 등의 예술 작품을 보여주는 아트모드로 일상 생활 공간을 갤러리처럼 만들어준다. Content 부문 상을 받은 소트론에서 출품한 휴대용 회의단말기(PCM-100)은 보안장치 사용으로 감청 위험이 없고 회의 외에도 동시통역, 가이드, 인터컴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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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홀을 지나 A홀에 들어가니 익숙한 대기업 전시관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메르세데스-벤츠 본사는 우리나라 스타트업 기업들이 가진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확인하고 한국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키워나가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GLC 하이브리드, C350 하이브리드 2대와 출시 예정인 마이바흐 S650을 국내에 공개했다. 차량 내부를 직접 볼 수는 없었지만 태블릿을 이용해서 볼 수 있었다. 벤츠의 승용 부문 구매 및 공급 품질 커뮤니케이션 총괄 요헨 셰퍼스 총괄은 기조 연설에서 벤츠의 커넥티드카·자율주행차 전략을 소개하기도 하며 이를 위한 한국 업체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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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삼성은 ‘모든 순간을 나답게’ 라는 문구를 새기며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콘셉트로 전시하였다. 갤럭시노트8, QLED TV, 더프레임 TV, 패밀리허브, 파워건, 게이밍 노트북, 하만의 오디오 제품까지 관람객들의 체험을 중점으로 해 참여하려는 관람객들로 붐볐다.

45 hot 한국전자전 (10)

특히 삼성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8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S펜 라이브 메세지, 듀얼카메라, 빅스비, 라이프스타일등으로 나눈 체험존을 꾸렸다. 갤럭시 노트8은 빅스비 보이스, 듀얼 카메라, S-pen 등 새로운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베젤을 최소화해 ‘인피티니 디스플레이(Infinity Display)’ 디자인으로 역대 노트 시리즈 중 가장 큰 6.3형 화면을 자랑한다. 기자가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했던 장점은 진화된 빅스비 기능이다. 이미지 검색을 활용하면 촬영된 이미지와 비슷한 이미지가 결과로 나온다. 구매하고 싶은 물품 이미지를 인식해 쇼핑할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로 바로 접속할 수 있어 유용하다. 특히 이미지를 텍스트화할 수 있으며, 변형된 텍스트를 71개 언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 등) 중 원하는 언어를 문장 단위로 바로 번역이 된다. 해외 제품 구매 시나 해외 여행 시에 편리한 기능이다.

45 hot 한국전자전 (11)

삼성전자 부스 중 냉장고 ‘패밀리 허브’ 체험존이 공간을 가장 크게 차지했다. 패밀리 허브는 홈 IoT 기술을 주방가전에서 접목시킨 대표적인 제품으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냉장고 본연의 기능뿐만 아니라 가족 간의 소통, 엔터테인먼트, 쇼핑, 다른 기기의 제어까지 할 수 있다. 손이 자유롭지 못한 주방에서 음성을 활용해 구매 상품 목록에 부족한 요리 재료를 추가해 온라인 쇼핑을 할 수 있으며 음악 감상도 가능하다. 글로벌 레시피 다운로드 1위 사이트인 올레시피스(allrecipes.com)와의 협업으로 레시피를 자유롭게 불러내 타이머로 설정된 조리 시간을 확인해볼 수도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날 체험해보니 단순한 UI를 탑재해서 사용하기에 간편했지만, 주방에서 요리하면서 동시에 많은 기능들을 다 사용할 수 있을지 아직은 조금 회의적이었다.

45 hot 한국전자전 (12) 45 hot 한국전자전 (13)

가상 현실 기반 시뮬레이터 전문 기업 이노시뮬레이션은 VR 모션 플랫폼과 자동차 시뮬레이션을 전시했다. 그동안 다른 전시회에서는 VR 시장이 게임 및 놀이기구 컨텐츠에 집중되어 있었지만 이날 행사에서 ‘VR 모션 플랫폼’은 KES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어 많은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사용자의 움직임이나 시선에 따라 실제 환경과 거의 비슷한 속도로 움직이는 모션트래킹 기술을 탑재했고, 직진 및 회전 운동을 추가하여 더욱 생동감 있는 느낌을 구현했다. 단일 모션 시스템, 듀얼 모션 시스템의 2가지 제품이 있으며 LAN 연결로 PC에 쉽게 연결하여 VR 콘텐츠와 동기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의 무거운 모션 플랫폼을 합리적인 가격에 콤팩트한 제품으로 개발해 전 세계 사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 자동차 개발 플랫폼 자율 주행 자동차 시뮬레이터는 실제 자동차의 운전석 환경과 동일하게 제작되어 실제 도로주행이 아닌 미래형 자동차의 개발 및 시험 평가가 가능하도록 산업용으로 구축한 제품이다. 이외에도 실제와 동일하게 제작되어 운전 교육으로 활용 가능한 굴삭기, 지게차, 소방차, 고가 사다리차 등 중장비 시뮬레이터를 선보였다. 업체는 가상현실에서 일어나는 멀미 현상을 줄이기 위해서 모션 시트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단독으로 개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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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 및 아케이드 게임 전문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다양한 VR 게임 체험존을 운영했다. 최근 출시된 ‘모탈블리츠 아케이드’는 북미, 일본 유럽에서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탈블리츠 for PS VR’를 로케이션 버전으로 개발한 콘텐츠이다. 난이도와 분량을 로케이션 운영에 적합하게 재구성하였고 그래픽을 개선했다.

가상현실 기기 PS VR과 연동해서 가상 공간에서 슈팅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게임으로 사용자의 머리와 손의 움직임이 게임 속에 그대로 재현되어 지형지물을 이용한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구현되었다. ‘모탈블리츠 워킹어트랙션’은 롯데월드를 통해 서비스되는 등 개인유저용이 아닌 로케이션용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유지 보수를 지원한다. 1위를 기록한 모탈블리츠 외에도 캐주얼 게임인 쥬시팡팡, VR 번지점프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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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하려는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 있던 클라우드게이트의 ‘레전드 히어로즈’는 관람객들에게 최고 인기였다. 다양한 스크린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스포츠 테마파크이다. 얼마 전 TV 프로그램에서도 레전드 히어로즈가 방영되어 궁금했었는데, 레전드 야구존부터 축구, 양궁까지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다.

클라우드게이트는 ‘2017 한국전자전 KES 이노베이션 제품상(Innovation Awards Product) 부문에서 ‘Best New Contents’에 선정되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최첨단 센서 기술과 그래픽으로 실제 스포츠 환경을 그대로 재현해 생동감 넘치는 게임 환경을 제공해 날씨와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각자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다. 기자 개인적으로는 특히 양궁이 실제 양궁과 비슷하게 힘이 들어가 현실감을 느낄 수 있어 꽤 정교했다. 관계자는 최근 직영점에 승마, 컬링, 볼링 등 새로운 종목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전시장에서 모든 스포츠가 관람객의 열기가 뜨거웠는데, 올해 연말쯤 핫플레이스로 떠오를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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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베디드 개발보드 기술력을 자랑하는 Digilent의 공식 수입 유통사 (주)이니프로는 Pmod 모듈 시리즈와 Scope 제품을 한눈에 보기 편하게 전시하였다. Pmod 모듈은 프로그래밍 로직 및 임베디드 개발 보드를 확장에 효율적인 방법을 제공하는 소형 I / O 인터페이스 보드 라인이다. Pmod 모듈은 SPI 및 기타 직렬 프로토콜을 포함한 다중 디지털 제어 신호를 전달할 수 있는 6, 8, 12핀 커넥터를 사용하여 시스템 보드와도 통신한다.

이 모듈을 사용하면 아날로그 신호 및 전원 공급 장치를 필요할 때만 사용하고 디지털 컨트롤러 보드를 사용하지 않고도 효과적인 설계가 가능하다.

주력 제품인 OpenScope MZ는 USB / WIFI 오실로스코프로 회로, 센서, 기타 전자 장치의 신호를 수집, 분석, 시각화 및 제어할 수 있는 컴퓨터에 연결하는 장치이다. 일반적인 USB 계측기와는 달리 아두이노나 라즈베리파이와 같이 독립형으로 실행되도록 프로그래밍이 가능해 효율적이다. 이 제품의 핵심은 강력한 마이크로칩 PIC32MZ 프로세서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무료 오픈 소스 자바 스크립트 기반 소프트웨어인 Waveforms Live가 포함되어 있다. OpenScope MZ와 Waveforms Live를 함께 사용하면 오실로스코프, 펑션 제너레이터, 로직 분석기, 파워 서플라이, 데이터 로거로 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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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경쟁하듯 LG전자도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체험 공간을 크게 꾸렸으며, 각 제품별로 도우미가 설명해주는 도슨트 투어도 운영했다. LG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내세우고 얇은 두께와 선명한 화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화질 체험존을 마련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는 미래 지향적 디자인과 우수한 사용 편의성을 인정받았으며 이번 2017 한국전자전(KES)’의 ‘최고 디자인’ 제품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LG는 주력 상품인 게이밍 모니터 체험존도 운영하여 노트북과 3대의 모니터로 연결할 수 있는 확장성을 자랑했다. 특히 LG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는 지싱크 지원으로 부드럽게 화면 전환을 하며 다크맵 모드, 액션 모드, 조준점 모드 등 게임 기능 지원으로 맞춤 설정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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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hot 한국전자전 (21)

LG전자의 부스에서 삼성전자와 가장 차별화되는 점은 프리미엄 홈 뷰티기기인 LG Pra.L 였다. 국내 홈 뷰티 시장에 진출한 LG전자는 피부 탄력, 주름개선을 위한 시술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더마 LED 마스크’, ‘토탈 리프트업 케어’, ‘갈바닉 이온 부스터’, ‘듀얼 모션 클렌저’ 등을 전시하였다. LG전자가 타 전시에서 선보였던 제품과는 새로운 제품이라 그런지 남녀 구분 없이 체험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제일 인기 많았던 제품은 TV 광고를 통해 잘 알려진 ‘더마 LED 마스크’ 이다. 미국 FDA 인가(FDA cleared)로 효능과 안정성이 입증된 제품으로 120개의 LED 광원이 탑재되어 있어 코어 탄력 케어와 동시에 피부 톤을 균일하고 화사하게 만들어준다.

2017 한국전자전(KES)는 나흘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독립적인 기술을 탑재한 제품보다는 산업 융합에 초점을 맞춘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으며, 이외에 투자유치 상담회와 글로벌 바이어 수출전략 상담회를 비롯해 삼성의료원, 롯데월드, 현대차, 아마존 IBM 등이 참가, 49개 주제발표가 진행된 컨퍼런스도 진행되었다.

대체적으로 전자제품 체험 및 시연 위주 전시였으며 삼성과 LG는 도우미를 대거 투입하여 제품 설명에 많은 준비를 한 느낌을 받았다. 또 기술을 일상생활에 녹여 앞으로 삶의 변화까지 예측해볼 수 있었다. 다만 한국지엠 등 핵심 글로벌 기업이 올해는 참가하지 않아서 그런지 전체 규모는 예년보다 조금 줄어들어 아쉬웠다. 올해 타 전시회인 월드 IT쇼나 스마트테크쇼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던 드론 관련 업체는 거의 보기 힘들었다. 내년에도 올해보다 더 혁신적인 제품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관람기를 마친다. 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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