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16, 2018

디바이스마트 미디어:

[47호]2017 대한민국 미래교육박람회

Cap 2018-07-11 11-37-08-721

혁신을 위한 상상력, 교육의 미래를 열다.

2017 대한민국 미래교육박람회

글 | 심혜린 기자 linda@ntrex.co.kr

올해 13회째를 맞이한 ‘2017 대한민국 미래교육박람회’가 지난 11월 23일부터 3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어 역대 최대 규모 관람객을 자랑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약 217개의 초ㆍ중ㆍ고등학교, 교육청 및 교육관련 연구기관 등이 참가하여 혁신교육, 진로·직업 자유학기제, 미래교육, 융합교육, 교육복지 등 총 7개의 존(zone), 20개의 주제관으로 구성하여 운영했다. 전 세계적으로 교육에 대한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박람회는 볼거리도 풍성하고 현장감이 있었다.

47 hot 미래교육박람회 (1)

입구를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자유학기제’와 ‘나를 공부하자’ 인스타그램이 눈에 띄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에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한 교육제도이다. 이 기간 동안 교사는 토론과 실습을 적극 활용해 학생이 수업의 주체가 되도록 한다. 진로 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개설해 이번 박람회장에서 다양한 우수 사례를 선보였다. 자유학기제관에서는 지역별로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었다.

47 hot 미래교육박람회 (2)

‘미래교육존’은 가상현실, 증강현실, 3D 프린터 등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수업을 직접 들어볼 수 있어 많은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통일신라시대의 역사적인 유물을 학습하는 게임형 콘텐츠로 체험을 해볼 수도 있고 가상 학생 아바타를 구축해 실제 수업을 받는 것처럼 시뮬레이션으로 다양한 형태의 수업이 가능하다. 이제는 제한된 공간인 교실에서 일방적으로 수업을 듣는 것이 아닌 다양한 형태로 시공간을 벗어난 수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상현실 체험존을 구성한 관계자는 예비 교생도 실제 수업하는 것처럼 가상현실로 체험해보며 미리 준비할 수 있다고 전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체험부스에서는 올림픽 개최 종목인 알파인스키 VR을 미리 체험할 수 있게 해 하루 종일 학생들의 줄이 이어지는 등 인기가 굉장했다.

47 hot 미래교육박람회 (3)

서울 학교 500여 곳에서 3D프린터와 3D펜이 보급되어 다양한 제품을 기획하고 디지털 도구를 이용해 직접 제작하면서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서울형 메이커 교육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 맞춰 ‘오늘은 디지털 장인’이라는 문구와 함께 3D 프린팅, 메이커 체험을 진행하고 있었다. 학생들은 체험관에서 3D 프린팅 기술을 통해 상상하고 있는 것들을 마음껏 표현했다. 한 켠에는 학생이 직접 만든 슈팅 게임, 레트로 게임 등 퀄리티 높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많은 학생들이 참여에 열중했다.

47 hot 미래교육박람회 (4)

 

47 hot 미래교육박람회 (5)
복원여자중학교
47 hot 미래교육박람회 (6)
서울숭례초등학교

 

한편 학교를 특색 있게 운영하는 전국의 약 200여개 초, 중, 고 및 특수학교 참가하여 모범사례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각 학교들은 언플러그드 SW 교육, 문제 해결 코딩 교육, 로봇 활용 학습 등으로 학생들의 자기 주도 학습으로 참여도를 높인 점이 돋보였다. 주로 블록으로 코딩해 태블릿 PC와 연결, 구동한 제작품이 많았다.

47 hot 미래교육박람회 (7) 47 hot 미래교육박람회 (8)

온라인 코딩 체험 미션에 도전하면 상품을 주는 이벤트를 통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코딩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해외 코딩 제품 브랜드 큐베토관, 레고존도 구성되어 있어 2018년부터 실시되는 코딩 의무화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실감했다.
전체적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부대행사로 강연 및 포럼도 진행되었다. 웹툰 ‘놓지마 정신줄’의 작가 신태훈,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로봇이 변화시킬 세상’에 대해 이야기한 한양대학교 신재권 교수, 10대들에게 인기가 많은 ‘도티’ 캐릭터 창시자 나희선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기자는 미래교육존을 중심으로 둘러봤지만 이외에 융합교육존, 교육복지존 등 교육과 관련된 분야를 깔끔하게 전시했다. 우리 교육의 현재를 돌아보고 우수 사례를 접해 미래 교육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Leave A Com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