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18, 2018

디바이스마트 미디어:

[50호]RoboUniverse & K Drone Conference & Expo

50 HOT 로보유니버스

RoboUniverse & K Drone Conference & Expo

 글 | 심혜린 기자 linda@ntrex.co.kr

50 HOT 로보유니버스 (1)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로봇을 주제로 한 ‘로보 유니버스 & K드론 / VR 서밋’이 킨텍스와 라이징미디어의 공동 주관으로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었다. IoT 기반의 로봇·드론 신기술 서비스 및 산업 로봇, 자율 주행·무인 기술, 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 솔루션, 코딩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전시 제품과 기술들을 만날 수 있었다. ‘VR 서밋’도 동시 개최되어 관람객들이 다양한 영상제작, 게임 콘텐츠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되었다. 주로 일반 관람객들이 쉽게 접할 수 있었던 제품과 기술이 전시되었었던 작년과 비교해 올해는 육군관 등 일반적으로 접하기 힘든 기술들이 전시되어 있었던 점이 크게 돋보였다.

50 HOT 로보유니버스 (2)

VR 라이브파크 홍보관은 세계 최초 VR 풀바디 모션 트래킹이 적용된 테마파크로 온라인 서버 네트워킹 기술로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의 캐릭터로 가상 환경에서 같이 만나고 서로 마주 볼 수 있다. 체험자가 착용 후 몸을 움직이면 실시간으로 영상 속 캐릭터와 매핑 후 착용자의 모션 동작들을 연동시켜주는 모션 센서 기술을 가지고 있다. 20명 이상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다양한 콘텐츠 또한 적용 가능해 저렴한 가격으로 높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50 HOT 로보유니버스 (3)

브이알 미디어는 VR/AR 실감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으로, 인터랙션 관련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VR 게임 ‘그론’을 선보여 많은 관람객이 체험을 했다. ‘그론’은 최대 60명의 유저들이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VR FPS 시뮬레이터 서바이벌 게임으로, 2대2, 4대4, 8대8 등 실시간 대전을 펼칠 수 있다. 2060년 화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게임으로 화성 전체를 지배하는 글로벌 악덕 기업 ‘프론티어’에 맞서 8개국의 파일럿들이 로봇의 머리에 위치한 콕핏에 탑승해 전투를 펼치는 스토리이다. 특히 ‘그론’은 어트랙션 탑승형이라 공간 제약이나 VR 멀미가 발생하지 않아 플레이하기가 좋다. 브아알 미디어는 향후 PC방 형태로 어트랙션 형식의 게임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VR FPS 게임으로 개발해나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50 HOT 로보유니버스 (2)

DARIM에서 선보인 개인 강의, 방송용 가상 스튜디오 시스템 iSTUDIO는 프리미엄급 스튜디오 방송 기술을 갖췄다. AI PD (인공지능 PD) 기능이 있어 최대 12개의 카메라 인공지능 스위칭에 의한 자동 방송이 이루어지며 12개 이상의 가상 카메라 배치부터 5개의 가상 모니터 세팅까지 자유롭게 조절하고 배치할 수 있다. 각각의 장면에 대한 구성, 디자인, 콘텐츠 등을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고 다양한 애니메이션에 의한 최상의 방송 장면을 촬영할 수 있다. 멀티 포맷 지원으로 다양한 미디어 파일 삽입이 가능해 더욱 생동감이 있다. 무리한 스튜디오 공사 없이도 간편하게 전문 스튜디오를 설치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다. 실제 전시장에서 시연하는 것을 보았을 때, 현장 강의처럼 임팩트가 있어 듣는 사람의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으며, 강의뿐만 아니라 스카이프, 구글, 행아웃을 손쉽게 강력한 원격 화상회의 시스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50 HOT 로보유니버스 (4)

(주)천풍무인항공은 농업용 산업용 드론 전문 제조업체로 1300 ~1500mm급 멀티콥터 생산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한국 지형과 농촌, 산업 실정에 맞는 신형 드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보급해 농·축 전반에 걸쳐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국내 실정에 맞는 다목적 농업용 드론으로 액제살포, 이베살포, 감시카메라, 연막연무살포, 소화탄 발사 등이 가능하도록 기업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직접 설계하고 생산되었다. 주요 제품으로 천풍 M10, 천풍 1호, 천풍 M1 등 드론 부품류가 있다. 천풍 M10은 살포 용도에 따라 현장에서 임무장비 모듈(약제/입제)을 원터치로 교체 장착이 가능하며, 조작이 쉽고 자동비행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특히 국내 최고의 드론 제조 공장과 AS 시스템을 갖춰 사후관리를 제공하고 있는 점이 큰 장점이다.

50 HOT 로보유니버스 (5)

DRONEIT(드로닛)에서 선보인 최적의 산업용 UAV는 최대 60분, 60km의 장거리 비행, 실시간 영상 전송, 센서 융합, 방대한 데이터 수집 등의 뛰어난 기술로 감시, 정찰, 공간 정보 매핑, 측량에 특화된 UAV이다. 측량, 토지 개발, 인프라 검사, 환경 모니터링 정밀 공업 및 공공 안전, 농업 방제 등 드로닛 UAV로 보다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부스에서 선보인 MILVUS-M(밀버스)는 공간의 제약없이 최적의 항공촬영이 가능하며, 1회 비행에 넓은 지역을 촬영 가능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추출해 최상의 결과값을 제공하는 드론이다. 최대 60분 동안 비행할 수 있어 더 많은 영역을 빠르게 탐지하고 정밀한 측량을 가능하게 한다. 60km의 긴 운용거리, 최대 100km/h의 빠른 비행속도로 넓은 지역에 대한 탐지와 측량, 매핑에 특히 적합하다. 디지털 기반 장거리 영상 전송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효율적인 측량과 모니터링, 분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수직이착륙도 가능해 좁은 공간에서도 이륙뿐 아니라 안전한 착륙이 가능하다. 이착륙을 위한 활주로나 넓은 개활지가 필요없으며 이착륙시 외부 충격에 의한 파손 및 조종의 부담을 덜어줌과 동시에 재질 또한 Composite 재질로 구성되어 쉽게 파손되지 않으며 비행 효율성을 크게 높여준다. 별도의 비행기술이 필요 없으며 DRONEIT GCS(지상제어시스템)을 통해 몇번의 클릭만으로 손쉽게 비행계획 수립, 임무수행, 복귀까지 자율 비행 및 운영이 가능하다.

50 HOT 로보유니버스 (3)

육군관은 전시회에서 3회째로 선보였던 부스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VR 기반의 차세대 예비군훈련 장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다. 관람객들이 실제로 장비들을 착용하고 시연을 해볼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육군관에서 처음으로 구난 로봇을 공개하기도 했으며, 드론봇 전투체계 홍보관에서는 국방 드론도 선보였다. 이 국방 드론은 최대 40kg까지 군수 물자를 실을 수 있다고 한다. 육군은 드론 교육원을 설립해 병사들에게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등 드론에 크게 발전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된다.

50 HOT 로보유니버스 (6) 50 HOT 로보유니버스 (7)

한편, 이번 전시회의 컨셉과 맞게 로봇 카페가 등장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실제로도 로보 바리스타가 내리는 커피를 맛볼 수 있는 매장들이 있지만 가보지는 않았었는데 이곳에서 로봇팔이 직접 움직여서 커피를 내리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어 신기했다. 커피업계에서는 바리스타 대신 로봇을 이용하려는 시도가 많다고 하는데, 이처럼 커피 머신의 자동화도 대중화될 날이 멀지 않았다고 느껴진다.

50 HOT 로보유니버스 (4) 50 HOT 로보유니버스 (1)

이 밖에도 드론 축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보급해온 전북 전주시가 드론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전국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하였다. 이와 관련해서 전국 16개 지부 산하 22개 팀, 총 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작년에 이어 전주시장배로서는 2번째 대회로 이번에는 미국 등 해외 진출에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컨설팅에 나서게 되면서 시장 진출에 크게 도움이 될 예정이다. 또 관련 기업들의 성장 발판의 기회와 글로벌 육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로보 유니버스 & K드론 / VR 서밋은 드론, 로봇, VR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참여를 했고, 작년에 비해 여러 주제로 선보이는 전시관이 많아 볼거리가 다양했다. 다만 드론은 산업용 드론이 주를 이루어서 초보자나 취미로 하는 일반 관람객들이 둘러보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없지 않아있었다고 생각된다. VR 전시 부스들은 직접 착용하고 체험해보는 재미가 있어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켰다. 국내 최초의 로봇 카페인 로브(Rob)도 있어 신선해서 관심을 끌었으며 전주 드론 축구, 콘퍼런스 등 부대행사 또한 인기가 많았다. 행사장이 아닌, 좀 더 생활 속에서 만나볼 수 있게 관련 산업이 더욱더 성장하기를 바라며 관람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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