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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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금 500만원 /2021 ICT 융합 프로젝트 공모전★ -

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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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2

[66호]제18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66 hot 교육박람회 (1)

제 18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EDUCATION KOREA 2021

글 | 박진아 기자 jin@ntrex.co.kr

유튜브 라이브 보기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 엑스포럼 주최 올해 18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교육박람회가 지난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박람회는 ‘교육이 미래다(Future is Education)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에듀테크 산업과 미래 교육시장의 방향성 등에 주목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에스에이엠티(애플 총판), 효성ITX, 퓨너스, 럭스로보를 비롯한 220여 국내외 주요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첨단 기술과 미래형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부대행사도 다양했다. 부대 행사로는 박람회 참가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K-에듀 온라인 수출 상담회, 현장 라이브 스트리밍 등, 취업 준비생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를 비롯해 ‘국제 로봇 대회’ ‘자녀교육 세미나’ ‘AI, 코딩 체험 스쿨’ 등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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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전시회 앞쪽에 위치한 교육용 사물인터넷, 물류 자동화 내용을 시연하고 있던 코더블 업체가 눈에 들어왔다. 코드블은 코딩 교육 커리큘럼 개발 회사로 코드위즈, 코드이노 등 코딩 교구 판매뿐만아니라 온라인 교육까지 다양한 코딩 경험을 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러 교구중에도 다양한 프로젝트에 사용된 코드위즈 제품이 매력적이었으며, 코드위즈는 3inch 남짓한 크기에 OLED, 6개의 터치센서와 좌우 버튼, 5개의 네오픽셀, 감각적인 조도/마이크와 부저/거리센서 기능이 탑재된 S/W교육용 교구이다. 단일 제품 또는 여러 대의 코드 위즈 제품을 통신하여 다양한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있다. 현장에서도 해당 제품을 이용하여 사물의 색상을 구분하여 색상별로 사각형 물체를 자동으로 옮기거나, 교실 미니어처에서 교실문에 코드위즈를 놓고, 해당 제품과 연결된 노트북 카메라에 문을 여는 이미지를 인식시키면 코즈위즈가 문을 여는 모습을 기자도 매우 흥미롭게 보았다. 사물인터넷, IoT, 통신과 관련된 수업에 해당 교구들을 사용한다면 학생이 재미와 흥미를 느끼며 공부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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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박람회에서 자주 볼 수 있던 로보라이즌에서는 핑퐁 로봇을 전시하였다. 단 한 종류의 모듈(큐브)로 세상의 모든 로봇을 만들 수 있는 혁신 플랫폼을 개발 중인 로보라이즌의 핑퐁 로봇은 완성형, 조립형 로봇이 가졌던 단점을 극복하고 장점만을 조합한 새로운 로봇 형태이다. 프로토콜 공개로 App, 스크래치, 파이썬, 자바 등 대부분의 언어로 제어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핑퐁 로봇을 활용하여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메이커 등의 교육 활동에서 사용할 수 있는 키트 상품을 전시 및 판매하였고, 키트별로 구성품에 따라 초급, 중급, 성인용 등 단계별 학습이 가능하게 제공되었다.
또한, 자체 개발한 다양한 앱을 지원하여 이미 개발된 코드로 로봇을 손쉽게 학습할 수 있어 입문자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 보였다. 이외에도 코딩 관련 교재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 교재를 활용하면 집에서 개인 학습 또는 센터나 교육기관에서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다채로운 학습이 가능해 보인다.
코딩 로봇 모듈로는 핑퐁제품 외에도 럭스로보의 모디 제품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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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업체에서는 모디를 활용한 디자이너키트와 Making pack으로 완성된 작품과 엑스퍼드 키트의 다양한 구성품들을 입력, 출력, 설정별로 전시하고 있었다.

디자이너키트는 코딩 입문자용 키트로 7종의 입출력 설정 모듈이 제공되며, Making pack은 디자이너키트로 창작물을 만들기 위한 기본 공예 도안패키지이다. Making pack 버전에따라 직접 작품을 만들고 블록코딩을 통해 실행까지 해볼 수 있다고 한다.
엑스퍼드키트는 전문가용으로 프로그래밍 심화과정으로 스스로 코드를 짜보고 작동시키며 재밌게 코딩을 이해할 수 있다. 총 14종의 입출력, 설정 모듈이 제공되며 MCU칩이 내장되어 있다. 내 마음대로 붙이고 코딩할 수 있는 엑스퍼드 키트에도 Making Pack 사용이 가능하다. 기자 또한 전시된 아기자기한 작품들을 보며 Making pack을 이용해 DIY 하듯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듯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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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센서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 씨앤알테크에서는 쪼믈락 블록 코딩 제품을 체험할 수 있게 체험형 부스를 운영하고 있었다. 쪼물락 코딩블록은 사진 속 오른쪽에 놓인 블록을 조립하면 조립된 블록대로 왼쪽 쪼코라고 불리는 로봇을 움직일 수 있게 제작된 교구이다. 해당 교구는 사용이 쉽고 간편하며, 직관적이기에 연령대가 높은 학생보다는 7-11세 아동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며 쪼물락 블록을 조립해 명령어만 완성하면 쪼고가 실행된다. 해당 로봇과 블록만 제공되는게 아니라 A3크기의 스케치북 형식의 교재가 있어 교재에 맞춰 로봇을 움직이며 놀이를 진행할 수 있다. 아이들의 수준에서 놀이와 문제 해결을 통해 자연스럽게 컴퓨팅 사고력이나 코딩에 대한 연습을 진행할 수 있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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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형태의 다양한 코딩 교구들을 볼 수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거미 모양의 독특한 로봇을 전시 및 시연하는 업체가 있어 방문해 보았다. 네오3D솔루션의 부스로 거미 형태를 한 교구의 이름은 코딩로봇 네오스파이더라고 한다. 네오스파이더 몸통을 보면 모듈을 장착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곳에 총 4개까지 동시에 연결이 가능하며, 순서에 상관없이 모듈에 따라 다른 코딩이 가능하다. 판매하고 있는 모듈을 살펴보면, 부저, 모션감지, 온도, 조도, 가스, 진동 센서 외에 외부 센서 입력, 외부 모터 제어로 총 8개의 종류가 있다.
네오스파이더 앞부분에는 초음파 센서가 눈으로 달려있어 장애물 회피 주행이 가능하고, 본체 바닥에는 적외선 센서를 내장하여 라인 트레이싱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8족 보행 다리로 다이내믹한 움직임이 돋보였다. 먼저 사용이 쉽고, 교육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로봇형 교구이긴 하나 생김새가 하필이면 기자가 꺼리는 거미인 게 다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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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에듀케이션의 국내 파트너인 퓨너스는 제품 시연을 위한 운영을 비롯해 코딩 로봇 관련 신제품을 활용한 참여형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서는 선생님과 학생이 조를 이뤄 다양한 교구를 체험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기자는 시연 부스만을 방문해 보았는데 단순히 들어가서 보는 게 아닌 담당자가 하나씩 설명하는 구조로 운영되어 웨이팅해야만 했다.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입장 시간에 맞춰 카톡으로 안내를 받을 수 있었고, 모든 설명을 다 듣고, 설문조사까지 끝내면 나갈 때 교재나, 레고 등 원하는 사은품을 받을 수 있었다. 레고 에듀케이션 제품은 수준별로 선택이 가능하며 한 세트 제품을 구매하여 여러 가지 모습으로 변형과 그에 따른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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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들에게 적합한 스파이크™ 프라임 코어세트를 구매하면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센서, 배터리, 레고를 가지고, 수십 개의 모델을 한 번에 하나씩 조립해 볼 수 있다. 또한, 레고 특성상 다른 레고와 결합하여 창작 모델 제작도 가능하다고 한다. 한번에 하나의 모델을 조립하여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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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디뱅크에서는 교육용, 전시용 홀로그램 제품을 전시하였다. 전시된 제품은 총 3가지로, 용도에 따른 차이는 있지만 공통으로 기존 2D 사진, 2D 동영상의 시각적인 한계를 3D 홀로그램으로 개선하여 뒷면, 옆면을 자유자재로 볼 수 있게 만들어준다.
해당 업체에서는 수 천개의 유물을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 해당 데이터만 있으면 자동으로 홀로그램을 구현할 수 있다. 가장 작은 사이즈인 홀로팡 제품은 휴대폰을 제품 위에 올린 후 콘텐츠를 재생하면 3D홀로그램을 만들 수 있어 저렴한 가격에 학습용으로 사용이 용이하다. 그 다음 사이즈는 10인치 내외 태블릿에 맞춰 제작되어 휴대폰이 아닌 태블릿을 이용하여 홀로그램을 만든다. 가장 큰 제품은 학교 교육용이나, 소형 전시회에서 3각도 자동 구성 클라우드를 이용하여 시공간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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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콘텐츠 강자인 EBS에서도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여 각종 교육 콘텐츠를 소개하였다. 해당 부스에 너무 많은 사람이 몰려있어 다소 정신없긴 하였으나, 알찬 콘텐츠 자료와 사은품으로 볼거리가 충분하였다. 올해 3월부터 초등 교육에 투입되는 장비인 AI 펭톡이 EBS 부스 가장 중간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게 설치되어 있었다. 잠깐 사용해보니 문장을 듣고 헤드셋에 같은 문장을 발음하며 영어 공부를 하는 장비였고, 스테이지별로 다양한 문장들이 있어 게임을 하듯이 흥미롭게 영어학습을 할 수 있었다. 그 외에도 사고력 테스트, VR 체험존, 포토존, 오라인 학습 콘텐츠에 따른 각종 교재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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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현실 기술과 관련된 업체로는 Class VR로 관람객들이 해당 업체의 제품을 직접 착용하고, 체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주황색과 흰색으로 세련된 디자인의 이 헤드셋은 일체형 VR 헤드셋으로 복잡하게 PC나 핸드폰에 연결하지 않아도 콘텐츠 전송에서 구동까지 모든 것이 무선으로 이뤄진다. 전방에 카메라를 탑재하여 전방 화면을 동시에 제공하며,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 또한, 어린 학생들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헤드 스트랩으로 사이즈 조정이 가능하고, 안면 패딩과 초점 조절 기능이 있는 휠을 사용해 안경이 없어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전까지 봐오던 VR 헤드셋보다 많은 부분이 편리하게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교과과정과 연계된 VR 교육 콘텐츠, 3D 모델을 보고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콘텐츠 등 VR, AR, MR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되어 헤드셋을 통해 학습이 가능하다고 한다. 아이콘이 직관적이고, 조작이 간단하여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뿐만 아니라 직업 훈련에도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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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 테크 외에도 스마트 스쿨, 교육 환경 및 시설과 관련된 전시 부스들을 많이 확인할 수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전자칠판 업체를 많이 볼 수 있었다. 그중 전자칠판과 화상장비가 함께 전시되어 있던 CVT 부스를 살펴보았다. 해당 업체에서는 MAXHUB V5 Classic Model로 Zoom으로 화면을 공유하면서 수업을 하는 모습을 시연하고 있었고, QR code를 이용해 텍스트, 사진, 투표 등에 Wi-Fi 환경에 상관없이 참여가 가능했다. 전자칠판 사이즈는 55인치, 65인치, 75인치, 86인치로 다양했으며 이 밖에도 화상 회의나 수업을 위한 고사양의 웹캠, 블루투스 스피커폰 등도 전시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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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정보통신에서는 창의융합 교실로 부스를 꾸며 관람객들이 직접 교실속에서 스마트 기기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소개된 제품들은 주로 전자교탁, 전자칠판, 테블릿 종류가 있었다. 코로나와 세균 이슈가 현재 두드러짐에 따라 해당 업체에서 선보인 전자 칠판과 전자교탁은 UVC LED 살균장치가 장착되어있었다. 강의실에서 공용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다 보니 표면에 묻은 유해균으로 인한 감염이 있을 수 있는데 탑재된 UVC LED를 이용하면 99.9% 살균되어 바이러스 방지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UVC LED는 전자교탁 디스플레이를 보호하는 덮개 하단부에 장착되어 강의하지 않는 시간에 자동으로 살균처리가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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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B에서는 Bridge School 이동형 학교를 선보였다. 이동형 학교는 6~9개월 쓰고 난 뒤 다른 학교 부지로 옮겨 열흘 만에 재설치하는 모듈 형태의 학교이다. 모듈 조합을 통해 최대 4층까지 설치가 가능하며, 재활용률은 90% 이상이다.
기존 컨테이너 형식의 임시 교실의 문제점인 찜통, 냉골, 소음, 진동 등의 문제를 해결해주며, 내진설계로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기존 학교 건축물과 비교해도 단열 및 진동, 차음 성능도 낫다고 한다. 쾌적한 환경이 장점인 이동형 학교는 공장 제작률 99% 현장 설치 기간이 짧으나, 기존 건축물보다 20% 비싼 제작비가 들어간다.
반영구로도 사용이 가능하여 학생 수요 예측이 어려운 신도시나, 산간지역 등에서 활용도가 높아 보였으며 실제로 도입된 사례가 있다고 한다.
올해는 스마트 AI 로봇과 코딩 교구, SW 교육 등 첨단기술과 교육을 의미하는 에듀테크 기업들이 특히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코딩과 관련된 업체들을 많이 볼 수 있었고, 이 밖에도 스마트 스쿨에 필요한 스마트 기기, 전자 칠판을 보며 미래학교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수업의 증가에 따라 비대면 수업에 필요한 교구, 자재들 그리고 그에 필요한 콘텐츠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교육 트렌드, 콘텐츠, 시설, 환경, 스마트 스쿨의 방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다음 2022년 제19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를 기대해보며 이번 관람기를 마친다. 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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