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6, 2024

디바이스마트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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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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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2

[32호]업체탐방 – 김도윤 위드로봇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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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인터뷰

김도윤 위드로봇 대표

조금씩 허기를 느끼기 시작할 늦은 오전 즈음, ‘Smart Sensor’를 향한, 또 이를 통한 똑똑한 제품들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위드로봇의 김도윤 대표님을 만나보았다. 처음 악수를 건네는 손에서 따뜻한 온기가 느껴졌고, 인터뷰 내내 WITHROBOT의 ‘WITH’,  즉 ‘함께’와 ‘서로’를 강조하는 대표님의 이야기에서는 짙은 진심이 느껴졌다. Slow-Food처럼 서두르지 않는, 제대로 익은 기업 위드로봇과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취재 | 이용동 책임기자 bluelyd@ntrex.co.kr

안녕하세요, 먼저 디바이스마트매거진 독자들께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위드로봇 김도윤 대표입니다. 일단, 독자님들께 먼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사실 이렇게 디바이스마트의 고객으로서 저희 제품을 이용해주시는 고객분들이 있기에 저희가 존재하는 것이니까요.

더 좋은 제품으로 많이 만들고 싶은데, 저희도 제품 라인을 막 늘리기는 현실적으로는 좀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6년에는 조금 더 다양한 제품으로 만나뵐 수 있도록 지금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디바이스마트의 고객분들이 곧 저희 위드로봇의 고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항상 이렇게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최근,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뭐, 한마디로 힘들죠. (웃음) 업계가 전반적으로 꽤 어렵다 보니까 저희도 마찬가지로 힘들게 지냈지만, 항상 위드로봇의 ‘With’에 맞는 방법을 찾으려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디바이스마트와 위드로봇이, 또 소비자와 판매자가 모두 좋을 지에 대해서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결국 값이 저렴해야 하는데, 단지 그런 가격적인 측면 만을 보게 된다면 저렴한 중국제품들에 비해서는 아무래도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무료 강의라던지 소비자가 사용하기 편리한 메뉴얼, 또는 중국에서는 잘 들여다보지 않는 고부가가치 제품 쪽으로 기획을 하면서 제품군을 더 다양화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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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로봇 연구소의 제품 시연실

 

그렇다면 대중적인 용도의 제품보다는 누군가는 꼭 찾지만 구하기 쉽지 않은 제품, 즉 희소 가치가 있는 제품으로 공략하실 예정이라는 말씀이신가요?

 저희 위드로봇은 기본적으로는 영상 신호처리 기술을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기술을 가장 기본적인 바탕으로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영상 센서가 여러 센서 중에서 가장 많은 정보를 주기 때문에 주로 영상 처리에 대한 부분을 주력으로 하고 있지만, 그 뿐 아니라 가속도, 자이로센서를 활용해서 AHRS를 만들 수도 있고, 그 두 가지를 묶을 수 도 있구요. 아마 위드로봇에서는 그런 제품들이 계속 나오게 될 것 같아요.

다른 회사에서는 별로 돈이 될 것 같지 않아서 만들지 않았지만, 꽤 필요한 것들. 저희는 그런 것들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조금 여유가 생긴다면, 앞으로는 더 재미있는 것으로 만들어 볼까 해요. 독자분들께서 꼭 사지는 않으실지 모르겠지만, “이 제품 재밌는데?” 라고 느끼실 수 있는 것, 저희 스스로도 연구하고 개발하면서 즐기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진행해 볼까 합니다. 내부적으로도 약간은 침체된 분위기가 있기도 해서, 레크레이션 성향의 프로젝트를 진행해서 홈페이지 또는 전시회를 통해서 만나 뵐 예정입니다. 예를 들면 에어 하키와 같이 즐길 수 있는 성향의 제품을 계획 중이에요. 전시회에 가서도 기존에는 이런 저런 제품 라인업들을 모두 전시했었지만, 앞으로는 그렇게 모든 제품들을 전시하는 것 보다는, 앞에서 말씀드린 에어 하키처럼 저희 위드로봇의 기술이 집약되어있는 재미있는 프로그램 또는 제품을 통해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작년 10월에 YTN의 사과나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셨는데, 어떻게 출연하시게 된건지, 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신 후 주위 반응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음,, 생각보다 그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매우 높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웃음) 지금처럼 저희 회사가 어떤 회사인가에 대해서 검색을 하시면, 그 프로그램이 검색 결과로 나타나는 정도인 것 같아요. 방송에 대해서 이런 저런 감상평 같은 것이 오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다만 그 방송을 통해서 저희 회사가 “아 방송에도 나오고, 나름대로 저력이 있는 회사구나”정도로 알아봐 주시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과거에는 “저희 회사는 어떤 회사이다”라고 설명을 했었지만, 이제는 먼저 방송 출연 경력이나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알고 오시기 때문에 편하다는 장점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방송 출연은 어떻게 하게 되었는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어느 날 “여기 YTN인데,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 출연하는 것은 어떠냐”고 연락이 와서 출연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출연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내부에서는 회사를 위해 꼭 나가야 한다고 강력하게 어필을 해서 나가게 되었죠.

위드로봇3 사본

위드로봇에서는 오랜 기간 IMU, AHRS를 연구하신 걸로 알고 있고, 시행착오도 많이 겪으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일련의 노력들도 그 방송 프로그램에서 말씀하신 지능형 자동차와 맥락을 같이 하는 노력이라고 봐도 될까요?

 저를 포함한 저희 회사에서 하는 일을 딱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지능형 센서를 만드는 일”을 하는 곳이에요. 한 마디로 “똘똘한 센서”인거죠. 센서가 똘똘해 지기 위해서는 세 가지가 중요한데, 바로 1)센싱 2)판단 3)행동입니다. 이 것은 저희가 내린 정의가 아니라, 지능형 시스템에 대한 교과서적인 정의거든요. 똘똘한 센서라는 것은 바로 정확한 센싱, 상황에 맞는 판단, 판단에 맞는 행위를 하는 녀석입니다. 이 세 개의 요소 중에서 저희가 많은 프로젝트를 하면서 내린 결론은, 맨 앞에 있는 “센싱”이 제일 중요하다는 결론이 나오더라구요.

앞에 센싱이 잘못되면 아무리 뒤에서 프로그래밍을 아무리 잘 짜도, 좋은 결과물이 안나오는 반면에, 센싱이 정확하게 잘 되면 뒤에 따라오는 프로그래밍이 조금은 어설퍼도 조금 편하게, 대체로 좋은 결과물이 도출될 수 있다는 거죠. 현재 학계의 이론적인 연구 성과물에서도 비교적 “센싱”에 대한 연구가 가장 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이쪽이 승산이 있겠다해서 시작하게 되었던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IMU도 만지게 되고, 카메라도 만져보게 되고 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어플리케이션으로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이런 저런 시도를 하게 되더라구요.

결국에는 지능형 자동차가 최종 목표라기 보다는, 지능형 ‘센서’가 목표라는 거죠. 그럼 이 지능형 센서를 국가에서 스마트 자동차를 만들어보는 데 잘 접목시켜 보자고 해서 결국 우리가 지능형 자동차를 위한 “지능형 센서”의 제작에 매진하게 된겁니다.
시행착오야 어마어마하죠. 좀 부끄러운 이야기이긴 한데, 한 해 버리는 PCB만해도 몇 박스에요. 그 이야기는 만들었는데 잘 안되는 경우도 많았다는 이야기에요. 성공률은 한 20%정도도 안되는 것 같은데요? 그만큼 실패를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회사를 만든 이유 중에 하나는, 기존에 있는 연구소나 또는 업체들은 이윤 추구가 목적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실패에 대해서 성공으로 가기 위한 과정으로 보지 않고 “실패”로만 규정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근데 실제로 개발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실패라는 것은 개발에는 꼭 따라오게 되는 당연히 어쩔수 없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조금 속상하긴 하지만, 그것을 고개 끄덕이면서 용납할 수 있는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회사를 차렸는데, 그런데 그게 또 마음먹은대로 잘 안 되더라구요. 실제로 힘들어 지니깐 더더욱 그런 거 같아요. 나름대로 실패에 대해서 관용적으로 받아들이던 기간도 있었는데, 어려워 질수록 그 관용이라는 범위도 좁아지더라구요. 그러면서 회사 분위기도 많이 복잡하고 어두워지긴 했는데, 이제는 또 좀 살려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위드로봇1 사본

myAHRS+ 제품 보러가기

위드로봇의 제품, 앞으로도 이렇게 소수 정예의 라인업으로 나아갈 예정이신지.

 엔지니어들이 차분하게 자기의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을 원하거든요. 경쟁의 굴레에서 힘들어하면서 일하는 것은 본인들도, 저도 원하지 않아요. 우리가 힘들게 만들었는데 결국 경쟁에서 이기고 지고의 결과에 연연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거든요. 그러다 보니 ‘다른 사람들이 만들지 않는 것은 뭘까?’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또 대중성이라는 측면에서는 좀 부족할 수도 있잖아요. 그렇다 보니 앞으로 저희가 하는 제품들은 조금 더 ‘매니악’한 제품으로 나아가게 될 가능성이 높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돌아갈 수 있을 만큼은 되어야 하기에 소위 ‘고부가가치 제품’을 지향하게 될 것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품의 가짓수는 늘어나게 되면서, 제품의 방향성은 모아지게 될 거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 누구든지 만들 수 있는 ‘보드’보다는 다른 쪽으로 나가지 않을까 해요. 저희가 처음에 다들 AVR을 쓰고 있던 시절에 Cortex 보드를 소개해 드렸지만, 이제 쓸만한 제품이 많아졌고 이 부분에 대한 저희 할 일은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영상 처리나 이런 것들은 학생들이나 연구소에서 할 일은 정말 많은데 업계에서 관심이 많진 않아요. 그래서 강의도 해 보고 했지만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 부분이 바로 우리가 어떤 일을 하게 될 지에 대해서 말해주는 지점이라고 생각해요. 쓰고 싶은 사람이 잘 몰라도 어느 정도 수준의 기능까지, 어느 정도는 쓸 수 있도록 만들어야겠구나라는게 저희 생각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저희가 ‘똘똘한 카메라’를 만들 생각이에요.

단순히 영상만 전송하는 게 아니라, 거기서 기본적으로 프로세싱이 다 되어서 나오는 제품을 준비중입니다. 아무래도 기존 카메라보다는 비싸겠지만, 필요하신 분께는 꼭 필요한 제품으로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대중적인 것만 찾아서 만들지는 않겠다, 그래도 재미있는 것으로 좀 만들어 보겠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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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jOcamStereo-AX 제품 보러가기

앞으로도 위드로봇 제품을 개발하시면서 가령 사용자 편의성이나 가격적인 메리트, 또는 뛰어난 품질과 같은 많은 개발 포인트가 있을텐데, 가장 주안점을 두고 계시는 포인트라면 무엇이 있을까요?

저희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바로 ‘역지사지’에요. 예를 들면 저희 AHRS 케이스를 말씀드릴 수 있어요. 이 제품을 팔면서 제품의 케이스를 어떤 것으로 해서 판매를 해야할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어요. 비닐봉지에 넣어서 팔지, 아니면 고가의 제품이니까 그것에 맞는 케이스를 디자인해 볼까 등에 대한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결국에는 ‘어차피 다 버리게 될 것이잖아?’라는 의문이 생겨났고, 결국 누구나 필요하고, 누구나 쓰게 되는 ‘SMD 케이스’를 제품의 포장 케이스로 선택하게 되었고, 결국 단번에 OK하고 그대로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따로 사지 않아도 되기에 자원도 재활용하고 좋으니까요. 그리고 보드를 만들게 되면서도 보드의 종류에 따라서도 예제가 중요한 보드가 있으면 돈이 많이 들어도 예제를 만드는 데 치중하게 되는 등의 고민과 노력을 하게 되는 거죠.

그런 것들이 결국 회사의 매출이라는 부분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에 있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결국 누구에게는 매우 필요한 도움이 될 수 있으니까요. 결국 위드로봇의 경쟁력이라고 하면, 고객의 입장을 생각해서 정말 필요한 부분을 고민하고 준비해 본다는 것이죠. 아마도 고객분들께 저희 위드로봇이 100점 짜리 업체는 아닐 수 있겠지만, 고객과의 소통이 쉽지만은 않음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고객의 입장을 고민해 본다는 것이 아무래도 저희가 주안점을 두는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위드로봇의 신제품 소식이 기다려집니다. 어떤 제품을 들고 나오실 지 벌써 궁금해 지는데, 괜찮으시다면 저희 디바이스마트 매거진 독자들에게 조금 귀뜸해주실 수 있을까요?

저희는 약 2~3가지 제품을 올해 내로 출시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첫 번째는 Hand-Held(휴대용) 3D 스캐너입니다. 현재 기술적으로는 준비가 되어있는데, 기타 다른 요인들, 예를 들면 마케팅적으로 중요한 선택 사항도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그것들을 준비중입니다. 저희는 개발자의 입장에서 제품을 열심히 개발하고, 마케팅이라는 부분은 마케팅을 잘 해줄 수 있는 디바이스마트와 같은 곳에 맡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또 하나의 제품은 ‘다채널 카메라’입니다. 움직이는 물체를 트래킹하거나 모션캡쳐를 한다던지의 목적으로 산업용으로도, 개인용으로도 꽤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최소 이 2가지 제품이 연말까지는 출시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은??

점점 어려운 시대로 흘러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회사는 매출 걱정, 학생은 취업 걱정이 점점 심화되는 시대니까요.

결정을 내리고 또 선택을 하는 데 있어서, ‘서로가 잘 되는 길’을 선택하는 것이 결국에는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 하나만을 위한 이득, 어떤 한 쪽만 잘되는 선택이나 결정은 물론 당장은 좋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어려운 결과를 얻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위드로봇의 ‘위드’의 의미는 그런 의미입니다. 쉽지는 않지만, 그래서 결국은 더 노력하면서 추구해야 할 목표이자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저희 위드로봇이 평균 타율로 친다면 아주 좋은 타자는 아니지만, 안타를 치기 위해서 어떤 꼼수를 쓰는 타자도, 아주 뛰어난 4번 타자까지는 아니지만 결국은 장기적으로 꾸준하게 뛰어난 안타를 치고,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선수를 목표로 해서 노력하는 중입니다. 그런 목표는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잘 될 거고, 그 언젠가를 위해 단단히 버텨내겠다는 의지가 확고하거든요. 어려운 시기지만 모두 잘 되는, 함께 잘 되는 길을 위해서 노력하려고 합니다. 서로 서로 위로하면서 살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찾아주셔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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