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12, 2017

디바이스마트 미디어:

[37호]Inside 3D Printing Conference & Expo 2016

37 inside mm

Inside 3D Printing Conference

& Expo 2016

 

글 | 이용동 책임기자 bluelyd@ntrex.co.kr

 

최근 우리 주변에는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제품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장식용 공예품이나 플라스틱 식기, 가습기, 열쇠와 같은 크고 작은 물건들부터 배양된 세포를 3D 프린팅의 재료로 삼아 인공 장기를 만들려는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의료 분야에서도 역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에는 선천성 기도 장애를 앓고 있는 아기의 기도 구조를 CT 및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후 분석해 생분해성 소재로 만들고, 몸에 이식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아시아 최대의 3D프린팅 국제행사인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가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킨텍스 2전시장 6홀에서 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킨텍스와 미국 라이징미디어가 공동으로 개최됐다.

이 행사는 전세계 3D프린팅 산업의 최신 제품 및 트렌드, 관련 정책 및 향후 전망을 총망라하는 국내 최초의 해외 합작 3D 프린팅 전문행사로, 뉴욕, 런던, 산타클라라, 베를린, 싱가포르 등 세계 10여개 도시에서 열리는 국제 순회행사이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3년 연속 전시 면적, 참가 업체가 증가하고, 로봇, 드론, 가상현실 전문행사인 RoboUniverse & VR Summint 2016이 동시에 열려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전시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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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IT 업계의 트렌드가 아주 빠른 속도로 변화되고 있고, 3D 프린터 산업이 활발해짐과 동시에 중국 자본의 유입 등으로 국산 업체들의 경쟁력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한 가운데, 3D 프린터의 활용도가 분명히 넓어진 것과는 별개로 많은 사람들이 3D 프린터 전시회에 찾아줄 지에 대해서는 기자 개인적으로는 꽤 회의적이었다.

하지만 그 생각은 전시회장을 방문하기 전까지만 유효했을 뿐, 실제로 킨텍스에 도착해서 보니 전시회장 안팎으로 상당히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한 것을 알 수 있었고, 이는 곧 기자에게 3D 프린터에 대한 관심이 아직 꽤 뜨겁다고 이야기를 해주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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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사이드 3D 프린팅은 3D 프린팅 기술과 콘텐츠, 사업 가능성까지 엿볼 수 있는 자리다. 스타트업 기업 에이팀벤처스가 선보인 3D 프린터 쉐어링 서비스, ‘쉐이프엔진’도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국내 곳곳의 개인용·산업용 3D 프린터를 공유할 수 있다. 3D 프린터가 없어도 인쇄 가능하며 고품질 인쇄물이 필요하면 인근의 산업용 3D 프린터를 대여해 사용 가능하다.

3D 프린터 소유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주로 3D 프린터, 또는 3D 프린터용 필라멘트 등 제품을 제조 또는 유통하는 것이 현재까지의 주요 사업영역이라면, ‘쉐이프엔진’의 3D 프린터 쉐어링 서비스는 3D 프린터를 소유하는 데 드는 비용을 지출하지 않아도, 출력물이 필요할 때만 서비스를 이용하며 경제적인 활용을 가능하게 해 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시되어있는 3D 프린터의 종류는 한 종류였지만, 이 업체의 부스에서 보여준 필라멘트는 매우 다양했다.

현재는 꽤 흔하게 유통되고 있는 플렉서블 필라멘트부터,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필라멘트, 야광 필라멘트, 자성이 있는 필라멘트, 전도성 필라멘트 등 다양한 색상과 성질의 필라멘트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평소에 광고를 접해도 직접 구매하지 않으면 어떤 것인지 상상에만 그칠 수 밖에 없다. 덕분에 상상으로만 그쳤던 다양한 필라멘트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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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폼연구소(주)에서는 이번 전시회에서 2,400mm급 중형 3D 프린터 LC2400 제품과 출력크기 지름 1,200에 최대 높이 1,350에 이르는 프리포머 LD1200 제품을 선보였다. LC2400은 그라데이션으로 디자인된 창문으로 내부 출력 상황을 파악할 수 있으며, 출력 크기는 2,400 X 1,200 X 1,500인 제품이다. 실제로 위 사진처럼 사람을 기준으로 20명은 너끈히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내부 공간을 가진 큰 제품이었다.

기자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기기가 점검 중인 관계로 출력하는 모습을 볼 수는 없었다. LD1200 제품도 연구실의 천장 높이인 2,500에 맞춰 제작되었을 뿐, 제한이 없었다면 더 크게 만들 수 있었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프리폼연구소(주)의 제품은 일반 소비자보다는 주로 건축용, 산업용도로 사용될 것을 고려해 제작된 제품이며, 전시회에서는 볼 수 없었지만 이동식 펜션을 출력할 수 있는 7.3M X 3.6M X 3M 출력 크기의 초대형 3D 프린터인 프리폼 LC7300 제품도 개발해 이동식 펜션, 자동차, 대형가구 등을 본격 개발하고 있다고 업체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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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3D 프린팅 샵 ‘Gluck’은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방식의 3D 프린터와 출력물들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글룩은 3D 프린팅을 보다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3D 프린팅 작업을 대행해주는 곳이며, 한 달에 2회 정기적으로 3D 프린팅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글룩이 진행하는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주된 내용은 3D 프린팅 후가공, 창의적 활용방안, 금속 프린터의 활용방안도 교육시키고 있으며, 각각의 사례도 활발하게 공유하고 있다.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3D 프린팅이 활용되고 있지만, 일반인들이 제대로 된 결과물을 만들어내기는 쉽지 않다고 홍재옥 글룩 대표는 말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눈길을 끈 것은 바로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세라믹 3D 프린터와 출력물이었다.

물론 출력된 출력물에 유약을 바르고 후처리를 해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제대로 된 도자기처럼 표면처리가 되지만, 3D 프린터를 활용했기에 가능한 복잡하고 어려운 모양의 출력물들이 시판되는 것과 같은 표면과 단단함을 가지고 있음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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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융합기술지원센터의 부스에는 (주)엔티렉스의 RexBot3D 시리즈, TPC애니웍스의 FINBOT, 온스캔스(주)의 스캐너 등 다양한 업체의 다양한 제품들이 한 데 모여 기술을 뽐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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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엔티렉스는 초보자도 설치 및 사용이 간편한 3D 프린터 ‘RexBot3D OC-120′과 ‘RexBot3D OC-200’을 전시했다. 특히 OC-120 제품은 가격(DIY 키트 80만원대) 및 품질 경쟁력을 갖추고 금속 소재 가공 프레임으로 강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3D 프린터다. 초보자도 손쉽게 사용이 가능한 자체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며 정밀도를 높여 레이어 품질을 보장하고, 조립이 편리한 MDF 케이스를 적용했다. 슬림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설치 사용할 수 있으며, 근접센서를 이용한 오토레벨링 구현 및 CORE XY 시스템 프린터 방식으로 손쉽게 히터 및 노즐사이즈 교체가 가능하고, 컴퓨터 없이도 프린팅이 가능한 SD카드만 있으면 출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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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TPC애니웍스는 2015 KES 이노베이션 어워드 “베스트디자인”상을 수상한 ‘FINEBOT Touch S’를 선보였다. 일반적인 3D 프린터들이 모두 버튼을 누르거나 조그셔틀을 돌리는 형태의 조작 방식을 채용한 반면, 이 제품은 가장 직관적인 ‘터치’ 인터페이스를 적용하여 사용자 편의성과 디자인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한글 그래픽 UI로 진행과정 및 기기의 상태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한글파일 출력을 비롯하여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를 사용할 수 있어 사용상 제약을 최소화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또한 32bit ARM CPU를 채택하여 기존 제품대비 10배 이상의 연산 속도로 높은 정밀도의 출력이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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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스캔스(주)는 산업용 및 인체용 스캐너는 물론 3D 데이터 편집 프로그램도 자체적으로 제공하고 있고, 스캐너와 레이저 조각기를 이용한 3D 크리스탈 얼국 조각 사업 등도 진행하고 있는 제조업체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스캐너 제품들과 함께 자체 개발한 3D데이터 편집 프로그램인 ‘LM’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온스캔스(주)의 스캐너 제품은 White Light 방식으로 인체에 전혀 해가 없고 직사광선이 없는 사무실 환경에서도 스캔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무엇보다도 자체 개발한 편집 프로그램을 스캔 데이터 활용에 맞춰 수정 공급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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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 전문업체 XYZ프린팅 코리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정밀도가 130마이크론까지 향상된 SL 3D프린터 ‘노벨 1.0A’와 오픈필라멘트 사용이 가능하고 3D 스캔기능과 레이저 조각(옵션) 기능이 장착된 ‘다빈치 프로 3in1’을 비롯해 다양한 신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신제품 ‘다빈치 미니’는 지난 달 대만에서 열린 ‘COMPUTEX 2016’ ICT박람회에서 ‘베스트초이스 어워드’를 수상 한 제품으로 XYZ프린팅이 출시한 제품 가운데 가장 합리적인 가격과 쉬운 사용법을 가진 제품이다.

특히 ‘다빈치 1.0 프로 3in1’ 제품은 전시회 특가 1,499,000원의 가격에 3D 프린터, 3D 스캐너, 무선 통신이 가능한 엄청난 가격대 성능비를 자랑하는 제품이며, 옵션으로 레이저 조각기(옵션)도 장착할 수 있어 무궁무진한 활용 가능성을 가진 매력적인 제품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실제 출력되는 모습을 보지 못해서 출력물의 품질과 속도 등을 겪어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한편 XYZ프린팅 부스에서는 3D 펜으로 참가자가 직접 창작물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수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좋은 시도가 진행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하는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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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스랩은 이번 전시회에서 날카롭고 단단한 느낌의 금속 소재부터, 나뭇가지처럼 가벼운 느낌의 출력물 등의 다양한 소재의 출력물들을 통해서 높은 기술력을 눈과 손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해주었다. 특히 금속 소재의 출력물들은 실제 공장 등에서 당장 사용해도 될 것처럼 정교해보였고 또 튼튼해 보였다.

이 업체는 산업용 메탈 3D프린터 출력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사옥 내 독일 EOS사의 산업용 메탈 3D프린터를 비롯해 플라스틱 소재 전용 3D프린터 P396과 메탈 3D프린터 M290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시 및 협업 공간 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M290에 적용되는 금속 소재는 다양하지만 파트너스랩에서는 현재 알루미늄 소재만 다루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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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필라멘트 대신 차별화 기술을 강조한 종이소재 풀컬러 프린터도 만나볼 수 있었다. 예스에듀는 종이를 겹겹이 쌓으면서 풀로 붙이고 칼로 잘라내는 과정을 통해 출력물이 생성되는 Mcor사의 3D 프린터 ‘Arke’를 전시했다. 플라스틱 대신 종이를 원료로 사용한다는 장점과, 실제로 종이에 인쇄한 것을 적층하기 때문에 기존의 3D프린터들이 한 층에 많은 색상을 나타낼 수 없는 반면 이 제품은 잉크를 뿌려서 색감을 표현하기 때문에 미세한 색상 표현이 가능해 기존의 3D프린터보다 훨씬 높은 품질을 보여주며, 그 결과 마치 후처리를 한 것과 같은 색감와 세밀함을 보여준다.

또한 플라스틱과 비교해 독성이 없고 환경 친화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다만 그만큼 비싼 기기의 가격(국내 업체 통해서 구매시 약 30,000,000원)과 일반적인 PLA나 ABS와 같은 플라스틱 필라멘트보다 종이 원료가 70~80% 저렴하지만 잉크, 종이, 접착제 등 필요한 재료가 많기에 전체적으로 소모되는 비용이 많다는 점등 아직 일반 소비자들이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정도로 높은 경제적 장벽이 형성되어 있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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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D 프린터 시장에서의 큰 이슈 중 하나는 바로 ‘중대형 3D 프린터’라고 할 수 있다. 개인용 3D 프린터 시장을 넘어, 건설용도 등의 산업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시장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얼마나 큰 출력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도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시장의 수요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대학교는 가로 1미터, 세로 1미터, 높이 5.3미터에 달하는 초대형 3D 프린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총 6대의 중대형 3D 프린터를 전시했으며, 0.9mm 대형 노즐을 사용해 기존 공정 시간을 최대 1/4까지 단축하는 등 신제품에 적용된 신기술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현재 3D프린터로 제품을 생산하는데 큰 어려움 중 하나는 원료를 사출하는 ‘헤더’가 막히는 현상이다. 정해진 온도에서 사출하는 기존의 방식은 환경 변화에 취약해 원료가 굳어버리기 일쑤였다. 하지만 국민대학교에서 개발한 3D 프린터는 재료에 가장 적합한 용융점(녹는점)을 찾아 적용하는 ‘스마트 온도제어 시스템’을 도입했다. 최적의 온도에서 원료를 사출해서 제품의 표면 질감이 깔끔해지고 원하는 재질감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게 장중식 국민대 교수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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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3D프린트 디자인쇼(3D Print Design Show)에서는 3D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금속 공예품, 가방, 안경, 가구, 장난감, 신발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인사이드 3D 프린팅 서울대회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행사로, 총 18명의 유명 디자이너가 참여했으며 3D 컨텐츠 업체인 디지털 핸즈와 킨텍스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3D 프린터가 단순한 취미생활을 넘어 일상 생활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전시였고, 다양한 전시품을 사진 속에 담아보았다. 이번 전시는 3D프린터를 활용해서 독창적인 출력물을 많이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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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정 / 풍경 소리에 단풍 붉어지고 구본영 / Untit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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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주 / Geometric Variation 목걸이 이찬우 / Break Time2_pithetrooper

한국과 미국에 거점을 둔 스타트업인 ‘아울웍스(OWL WORKS)’가 개발한 3D프린터 MORPHEUS는 작년부터 꽤 이름이 알려지고 있는 3D 프린터 제품이다. 모피어스의 제품은 DLP(프로젝터를 광원으로 사용) 방식과 달리 UV LED를 여럿 장착해 면단위 경화를 하는 방식을 통해 왜곡없이 더 큰 출력물을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LIPS(Light Induced Planar Solidification)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 장비는 최대 33cmx18cmx20cm 크기의 출력물을 출력할 수 있고, SLA 방식에 비해 디테일하고 부드러운 출력물을 만들어낼 수 있어, 실제로 전시해놓은 출력물들은 의학/의료 업계에서도 눈 여겨 볼 수 있을 만큼 정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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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모두 담지 못했지만 이 외에도 다양한 3D 프린터 업체들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고, 그만큼 또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기존 3D 프린터들이 기본적으로 2백만 원 정도의 가격대에서 형성되었던 반면, 최근에는 백만 원도 되지 않는 3D 프린터 장비들이 많이 있고, 그 품질이나 속도도 초기에 비해 정말 많은 발전을 이루어 낸 것으로 보인다. IT 이슈가 빠르게 옮겨가고 있는 만큼, 또 그만큼 기술의 발전도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고 3D 프린팅 활용 분야도 점차 넓어지고 있다. 미래학자들은 앞으로 3D 프린터가 생산비용을 낮춰 전 세계 제조업 지도를 완전히 바꿔 놓을 것으로 예견한다. 시장조사기관 홀러스어소시에츠는 3D프린터 시장은 해마다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해 2016년 31억 달러(3조 4500억 원), 2020년 52억 달러(5조8000억 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시장에서의 국내 업체가 선전하기를 바라는 마음과 함께, 3D 프린팅 시장이 더 뜨겁고 더 넓게 활성화되기를 바라면서 관람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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