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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호] 스마트디바이스쇼 2020

 

61 hot kitas (1)

스마트디바이스쇼  2020 

글 | 박진아 기자 jin@ntrex.co.kr

주식회사 신한전람의 주최로 ‘스마트 디바이스 쇼 x 소형가전쇼’ (KITAS x 소형가전쇼 2020)가 지난 7월 23일 ~ 25일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 지난해 130개사가 참가했던 KITAS는 올해 98개사, 133개 부스의 규모로 축소해 진행하였지만, 스마트홈 디바이스, 웨어러블 디바이스, 컴퓨터 주변기기와 더불어 소형 가전쇼에 맞게 소형 전기밥솥, 세척기, 공기청정기 등 1인 가구가 사용하기 좋은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전시회가 많이 열리지 않던 상황에서 올해 처음으로 IT 관련 전시회가 개최함에 따라 관람객들의 방문 열기가 뜨거웠던 현장을 지금부터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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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스마트한 제품들 중에 흥미로웠던 제품을 꼽자면 홀로그램 디스플레이를 전시했던 핼로그램이 아닐까 싶다. 실제로 피규어 보관함에 캐릭터에 맞는 특수효과 영상을 출력하여 현실감을 극대화한 피규어그램 전시에 많은 관람객의 시선이 머물렀다.
이 디스플레이는 입체영상을 재생시켜주는 반사형 홀로그램 디스플레이와 3D로 보이게 하는 특수 유리 박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4방향에서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입체적 피사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여기서 사용된 3D 홀로그램 기술은 우리가 알고 있는 홀로그램이라는 기술을 이용해 영상을 평면이 아닌 입체적으로 볼 수 있게 만든 것이라 한다. 국내 기술로 개발 및 양산되었으며 UHD, Full HD 고해상도 화질과 고품질 사운드의 디스플레이이다. 다양한 옵션기능을 추가 부착 또한 가능하며 표현적 한계를 넘어서는 VR, AR과 달리 별도의 추가 기기 없이 관람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
가상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VR, 현실 세계에 가상정보를 더해 보여주는 AR과 달리 3D홀로그램 콘텐츠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현실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HR (Hologram Reality) 기술이 앞으로 생활, 전시, 가상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 보였다.

61 hot kitas (2)

그 다음으로 관심이 간 제품은 시큐라인에서 선보인 다 쓴 건전지를 재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는 에너로이드였다. 극성에 상관없이 제품 상단에 배터리를 투입하면 배터리 상태를 파악하여 충전이 시작된다. 충전이 완료된 배터리는 불량 배터리와 구분되어 제품 하단 보관함으로 이동된다.
전면부 LED를 통해서는 충전 중인 상황과 에러 상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과열 방지 시스템, 과충전 방지 시스템으로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
제품은 AAA배터리 충전용, AA배터리 충전용, Li-ion 18650 충전지용으로 선택이 가능하며 에너로이드 커버에 무선충전패드가 내장된 제품과 아닌 제품으로 구분된다. 무선 충전 패드는 건전지를 충전할때나 충전하고 있지 않을 때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특히 일회용 건전지도 충전이 가능한데 건전지 상태에 따라서 3~5번 정도 충전 할 수 있으며 새 건전지 대비 40~60% 정도로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지는 최소 1,000회 이상 충전이 가능하기에 충전지 사용이 권장되며 보통 사용되는 AA 크기의 2,000mA 충전지를 충전할 경우 완전히 충전하는데 약 1.5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다음으로 아이앤티에서는 가방 일체형으로 휴대가 가능하며 좁은 공간에서도 보관이 용이한 휴대용 3D 프린터를 소개하였다. 가방으로 변형되어 이동하기에 이동에 따른 장치 흔들림과 파손에 대한 걱정이 들 것 같지만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맞춤 빌트인 설계와 보호 완충제가 적용되어 제작되었다.
강력한 자석을 이용하여 손쉽게 부착하고 탈착할 수 있는 프린터헤드와 필라멘트 거치대가 탑재되어있으며 최대 출력물 사이즈는 180mm x 180mm x 160m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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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 40도 이상 진입 시 자동으로 과열방지 쿨링 팬 작동과 정교한 출력을 위한 이중 쿨러가 장착되어 있고, 어디서든 손쉽게 작업할 수 있도록 자동 수평 조절을 위한 오토레벨링 센서가 적용되었다. 전자파 적합 KC 인증까지 완료되어 취미나 교육용으로 생활용품, 소품, 피규어 제작부터 생산과정에 필요한 각종 부품, 부속품 등을 현장에서 출력할 수 있기에 산업 현장에서도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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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라도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IoT 플랫폼을 만드는 라디오비스킷에서는 자체 개발한 무선통신 기술 기반의 아이비스킷을 선보였다. 통신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주파수 자동 적용 기술 탑재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아이의 실시간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하루 8시간 사용 시 한번 충전으로 2일동안 사용이 가능하며 보호자 한명에 아이 5명을 연결하여 관리할 수 있다.
기존 블루투스보다 긴 통신 거리가 특징이며 아이가 안심존을 벗어나면 진동과 LED로 보호자와 아이 모두에게 알림이 간다. 손목에 착용할 만큼 작고 가벼우며 어린아이가 좋아할 만한 비스킷 모양에 아이비스킷은 제조사에서 제공되는 앱과 기기를 이용한다면 여행지나 일상에서 아이의 위치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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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파괴에 따른 기후변화, 생태계 변화, 전염병 등 다양한 문제 발생에 따라 기업 및 일반 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 디바이스 쇼 (주)환경 부스에서도 이런 환경을 생각하는 가정용 퇴비제조기 제품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퇴비제조기인 휴리엔은 음식물 쓰레기를 미생물로 분해 건조해 퇴비, 유기사료, 유기비료화 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음식물 쓰레기는 수분 70~80%와 유기물 20~30%로 구성되어 있기에 수분은 제품의 히팅장치에 의해 수증기로 기화되며 유기물은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구조이다. 또한, 분해 시 나오는 악취는 이온 산화 촉매 탈취 시스템으로 오염물질, 유해 물질과 함께 차단된다.
제품의 구성을 살펴보면 제품 본체 뚜껑을 제외하고도 음식물을 투입하는 입구에도 뚜껑이 있으며 그 안에는 교반봉이 부착되어 있어 제공되는 미생물제제와 가정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를 골고루 섞어주는 역할을 해준다.
음식물 쓰레기 투입 후 24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음식물 쓰레기는 소멸하여 사라지고 5% 정도 의 부산물이 남는다. 분사물은 물 또는 흙과 1 : 9 비율로 희석하여 작물에 퇴비로 사용이 가능하거나 일반쓰레기로 버릴 수 있다. 이처럼 휴리엔은 증가하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과 환경오염을 줄 일 수 있는 대책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며 마스크 쓰기와 손소독을 넘어 개인방역, 개인용품을 살균할 수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도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이번 스마트 디바이스 쇼에서는 핸드폰 살균, 면도기, 칫솔과 같은 개용품 살균 제품을 가장 많이 만나 볼 수 있었다.
그 중 몇가지를 소개하자면 첫번째로 관람객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하며 설명을 듣고 있었던 UVLEN을 활용한 휴대용 디지털 살균기부터 살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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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LEN은 DIO Bio-Sheet UV 변환기를 사용하여 스마트 폰 손전등을 사용하여 손과 표면에 있는 박테리아와 세균을 소독하는 디지털 살균제이다.
모바일 앱과 결합된 스마트폰 손전등을 사용하여 손으로 가리기 만하면 소독 결과가 10초 이내에 발생하며 초소형으로 핸드폰 뒷면에 부착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UV 살균기와 비교하면 이동이 편리하고 비용이 저렴한 특징이 있다.
또한, 모바일 앱을 통해 피부 세포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필요한 양의 원적외선 UVC파장을 제공하기 때문에 손이나 애완동물의 표면에도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고, 이밖에도 마스크, 키보드, 마우스 등 기타 생활제품 살균에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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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헬스케어 디바이스 전문 기업 모비스타에서는 닥터 캡슐 멀티 살균기를 선보였다. 쥬니온 닥터 캡슐 멀티 살균기는 Violeds 살균기술을 적용하여 마스크, 휴대폰, 화장용품, 주얼리, 유아 용품의 박테리아를 3분, 5분 타임 설정에 따라 살균해 준다.
Violeds란 UV LED 솔루션 기업 서울 바이오시스가 자회사인 미국 SETi와 함께 개발한 청정 기술로 인체에 유해한 화학 성분 없이 오직 빛으로만 세균 발생과 증식을 방지한다.
병원 및 식당 등에서 위생용 살균기로 널리 사용되는 240~280mm 단파장의 자외선인 UV-C LED로 세균의 DNA를 단시간에 파괴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한, 하부에 옵션 기능으로 고체 방향제를 설치할 수 있어 살균 및 방향제의 역할을 한 번에 수행하며 프리미엄 모델의 경우 최대 10W 무선 충전 기능을 탑재하여 살균하며 휴대폰 등을 충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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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제이지티에서는 히터기능과 UV램프로 유해 세균을 99.9% 살균하며 건조해주는 데일리 슈즈케어 신발 살균 건조기를, 비에네스소프트에서는 짧은 살균 시간이 특징인 휴대용 칫솔, 면도기 살균기 부터 UV-C LED를 이용한 개, 고양이 등의 귀 질환이나 피부염증을 완화시키는 동물용 의료기기, 동물용 MP3 제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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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구도 스마트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스마트 살균제품뿐만 아니라 스마트 데스크 제품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그중 압도적인 스케일의 스마트 가구 제품을 확인해보았다.
IT 기술 기업 모인에서는 의자, 책상, 컴퓨터가 하나로 결합돼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에게 딱 맞는 자세로 사용할 수 있는 인체공학적인 스마트 무빙 데스크인 로보 데스크를 전시 및 체험할 수 있었다.
최대 4개의 모니터를 장착할 수 있고, 정밀한 위치 제어가 가능한 전동 리니어 모터 탑재 및 다각도 로봇 관절 3Axis 제어 시스템으로 의자의 각도에 따라 스스로 움직이며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다양한 각도와 높이 조절로 어른부터 아이까지 사용이 가능하고, 의자 분리형 구조로 어떤 움직임에도 작업하는데 진동이 가해지지 않는 특징을 갖는다. 또한, 의자는 안마의자로 12가지 코스로 구성된 마사지를 경험할 수 있다. 맞춤형 개인 오피스 공간이라는 컨셉에 맞게 데스크 작업량이 많은 소비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을것 같았다.
제10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20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작년보다 제한된 규모로 이전 전시와 비교하자면 다양한 제품이나 기술이 현저히 적었지만 긴 시간 전자제품 전시회가 진행되지 않았기에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3일간 만 구천여명이 방문하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코로나19라는 특수상황 때문인지 대부분의 업체들이 UV와 관련된 살균제품을 많이 선보였고, 1인 미디어, 1인 가구에 맞는 소형 제품, 스마트 가구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내년 개최에는 하루빨리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게 되어 많은 업체들이 참여하여 더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21이 되길 바라며 관람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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